전지은행권 '진짜돈' 45장 전지에 인쇄 "잘라서 실제 사용 가능"

입력 2015-06-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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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은행권
한국은행이 10년 만에 전지 크기의 종이에 여러 장의 지폐를 인쇄해 출시한 '전지은행권'이 화제다.

한국은행이 창립 65주년 기념으로 지난 9일부터 발행해 판매하는 전지은행권은 1000원짜리 '진짜 돈' 45장이 가로 5장, 세로 9장씩 붙어 있다. 45장의 1000원짜리 지폐는 정상적으로 발행된 한국은행권이므로 잘라서 사용할 수도 있다.

한국은행은 이 돈을 본점 화폐박물관 내 기념품 코너와 판매대행업체 홈페이지(www.seowonbok.co.kr)에서 팔고 있다. 한은은 9일부터 사흘 동안 2만여 장이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했다.

이번 전지은행권은 액면가에 세금과 포장비 등을 합쳐 장당 5만9500원이고, 총 발행물량은 10만 장이다.

한은은 2001년부터 1000원짜리와 5000원, 1만원짜리 지폐가 2장, 4장씩 붙은 연결형 지폐를 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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