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리는 다보스 포럼 참석차 23일 출국 예정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2007년 글로벌 경영 본격화를 위해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23일 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23일 출국한다.
다보스 포럼은 세계 경제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로 기업인들은 이 행사에 참석해 인맥을 구축하거나 사업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 회장도 매년 초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식 해외일정을 시작하는 등 이 행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번 행사 기간 중 에너지와 통신 분야 세션에 참석해 관심 분야를 점검하고 28일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 회장은 귀국 후 중국 이외 지역의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해 신설한 'SKI(SK인터내셔널)'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제2의 SK 건설' 대상 국가인 중국을 방문, 정유와 석유화학, 이동통신 등 각 분야 현지 사업 파트너와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