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장재인 "쉬는 동안 가수 포기하려 했다" 충격!

입력 2015-06-1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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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새 앨범 '리퀴드(Liquid)'를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는 가수 장재인이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 올랐다.

장재인은 12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그간의 근황을 밝히며 '근긴장이상증'으로 한동안 건강과 운동에 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장재인은 "쉬는 동안 많은 경험을 했다. 한 때 가수를 포기할 생각을 하고 다른 분야에 대해 고민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날 녹화를 통해 가수 외에 다른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졌었지만 결국 노래와 가수라는 직업을 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하며 MC 유희열과 관객들을 감동케 했다.

이어 장재인은 "좌절하고 포기하려 했을 때 기다려준 소속사와 윤종신이 큰 힘이 됐다"며 "스케치북 무대에 서니 실감이 나고,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재인은 새 앨범의 수록곡 중 '그거'라는 노래를 언급하며 여성으로서 부쩍 성장한 장재인의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즉석에서 앨범 수록곡 '그거'를 부른 장재인은 "여자 시점에서 쓴 곡으로 남녀 관계에 대한 솔직한 노래다"라고 말했는데, 이를 들은 여성 관객들은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장재인은 "건강문제로 더 이상 기타를 잡을 수 없게 됐다"며 몸 상태에 대해 꽤나 구체적인 이야기를 했다. 이를 들은 관객들은 안타까움에 탄식을 내뱉으며 장재인을 향한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장재인은 "이젠 괜찮아졌지만 처음 기타를 잡으면 안 된다는 말을 들었을 땐 정말 힘들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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