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극(61) 엑사이엔씨 회장이 58억원 상당의 LG 주식 20만주 가량을 사들였다.
22일 증권선물거래소 및 LG에 따르면 구자극 엑사이엔씨 회장은 지난 16일 장내를 통해 LG 19만5133주를 매입했다.
같은 날 LG그룹 구인회 창업주의 넷째딸이자 구자경 명예회장의 여동생인 구순자(64)씨는 보유주식 66만658주 중 19만주를 장내 처분했다.
LG가(家)에서 LG그룹 지주회사인 LG 주식 19만주를 놓고 매매가 이뤄진 셈이다. 이번에 구자극 회장이 사들인 LG 주식은 매매일 종가(2만9500원) 기준으로 58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구자극 엑사이엔씨 회장은 구자경 명예회장의 막내동생으로 아들인 구본현 엑사이엔씨 사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서 엑사이엔씨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