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의 최대주주인 유진기업이 안정적 지분확보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선다.
유진기업은 지난달 22일 서울증권에 대한 지배주주 승인을 얻음에 따라 해당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증권 보통주 2900만주를 공개매수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개매수가는 주당 1500원이며, 공개매수 응모 신청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로 우리투자증권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공개매수가 1500원은 지난 19일 종가 1410원보다 90원(6.4%) 높은 금액으로 유진기업은 이번 공개매수에 총 43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유진기업 측은 "공개매수와 관련한 청약장소, 청약방법 기간 등 제반사항은 향후 공개매수신고서를 참고해달라"고 덧붙였다.
유진기업은 지난 5일 서울증권 주식 800만주(2.99%)를 주당 1603원에 시간외매입해 현재 서울증권의 주식 2934만5310주(12.70%)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