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8개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루보는 상한가까지 치솟다가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회장의 인수에 따라 전기차 등 신사업에 진출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하한가로 반전했다. 최 회장의 인수설에 따라 주식을 매수하다가 보도가 나오자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최 회장은 간담회를 열고 루보를 인수한 뒤 사명을 변경고 전기자동차, 전기차 배터리, 차세대 군수산업, 디지털 문화시티 개발사업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서울은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스포츠서울과 관련, 자본잠식률 50%이상, 최근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등으로 관리종목지정이 우려된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 같은 사유가 연결감사보고서에서 확인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이외에도 코이즈, 원풍물산, 일경산업개발, 바이오스마트, 지어소프트, 양지사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