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국민체육진흥공단에 800억원의 세금을 추징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1월부터 석 달간 6년 만에 공단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해 지난달 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공단이 소득세와 개별소비세 등을 일부 누락해 신고했다고 보고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공단은 35억원만 인정하고, 나머지 추징금에 대해서는 불복해 국세청 산하 국세심사위원회에 심사를 청구해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