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자로 분류돼 격리조치됐던 충남 계룡대의 공군본부에 근무하는 손모 소령이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12일 퇴원했다.
앞서 손 소령은 지난 8일 메르스 의심자로 분류되어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되어 관찰을 받아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손 소령이 몇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오늘 퇴원했다"면서 "이에 따라 군내 메르스 의심자는 4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고 전했다.
또 의심자로 분류됐던 국방부내 국군심리전단 소속 육군 이모 대위도 1, 2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돼 지난 10일 퇴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