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열광한 화제의 비거리 드라이버 국내 상륙

입력 2015-06-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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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비밀’ 숨어있는 베스트셀러 GRAV ZERO, 99만원 할인가에 판매

일본 골퍼 7천여 명이 열광한 화제의 비거리 드라이버 'GRAV ZERO'가 국내에 출시됐다. 비거리에 강력한 이점을 가진 GRAV ZERO는 25년 역사의 일본 골프채 전문 브랜드 Eonsports에서 선보인 제품. 일본 골프TV를 통해 7천개 이상 팔리며 화제에 오른 주인공이다.

GRAV ZERO의 가장 큰 특징은 중력의 저항을 최소화 해 월등한 비거리를 가능케 하는 것이다. 실제로 골퍼들에게 '비거리'가 단연 최고의 관심사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GRAV ZERO는 충분히 골퍼들의 구미를 당길만 하다.

비거리 드라이버 GRAV ZERO의 특별한 비거리에는 세 가지 비밀이 숨겨져 있다. 첫째는 12% 이상 가늘어진 특수 샤프트. 지금까지의 샤프트가 대부분 8.5mm에 이르는 데 반해 GRAV ZERO는 샤프트와 헤드와의 연결 구경을 12% 이상 축소한 7.5mm를 구현했다. 여기에는 세계적인 샤프트 메이커인 FUJIKURA가 2년 여에 걸쳐 개발한 오리지널 카본 샤프트 '타이트 넥(tight neck shaft) 최신 기술과 소재가 적용됐다.

가느다란 특수 샤프트 덕분에 스윙 시 공기 저항을 적게 받으며, 강렬한 꼬임을 유도하여 파워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

두 번째 비거리의 비밀은 가속 헤드에 있다. GRAV ZERO는 헤드가 샤프트보다 먼저 달려 나가 가속 스피드가 생기도록 설계되었다. 덕분에 충격은 약하면서도 엄청난 비거리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항공기에서 힌트를 얻은 헤드 형상과 가는 샤프트가 조화를 이루어 효과는 더욱 극대화 된다. 항공기 공기 역학 원리를 이용한 GRAV ZERO의 헤드는 스윙 시 공기 흐름을 빠르게 하기 위해 솔 부분이 슬릿하게 설계돼 있다.

GRAV ZERO의 엄청난 비거리를 가능케 하는 마지막 비밀은 고강도 티타늄이다. 페이스에 엄선된 TVC고강도 티타늄을 사용하여 반발성능을 높인 것. 티타늄은 일반 메탈에 비해 가볍고 강성과 탄성이 뛰어나 비거리를 확장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소재다.

GRAV ZERO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케이피지(총괄이사 정치은) 측은 "GRAV ZERO라는 명칭은 중력 저항 제로에 도전한다는 의미"라면서 "제조과정 역시 숙련된 장인이 mm단위를 조절해 가며 조립하고 있을 만큼 정교하게 진행된다"고 밝혔다.

출시가 120만원인 GRAV ZERO는 한국 출시 기념으로 당분간 99만원에 할인돼 판매될 예정이다. 일본에서 70억 판매신화를 이룩한 GRAV ZERO가 한국 골퍼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eongolf.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 문의는 전화(02-2269-7270)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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