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첫 작품 '왕초', 거지 드라마에 모인 로열패밀리 3인방...누군지 보니 '아, 역시 설거지니'

입력 2015-06-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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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왕초, 어게인 왕초

(사진=tvN)

스타들의 동창회 '어게인'의 첫 작품인 MBC 드라마 '왕초'가 화제인 가운데 이 드라마의 로열패밀리 3인방이 재조명 되고 있다.

배우 윤태영은 지난 2013년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에 출연해 이미 잘 알려진 자신의 과거를 공개했고, 이때 화면에는 '왕초'에 출연했던 배우 3인방의 재력을 엿볼 수 있는 자막이 등장했다.

방송 자막에 따르면 차인표는 '해운업계의 자제', 윤태영은 '전자업계 자제', 이서진은 '금융업계 자제'였다.

실제로 '왕초'에서 거지 역할을 맡았던 윤태영은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아들이다. 그는 현재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또 차인표는 전 우성해운 회장의 차남이며, 이서진은 일제시대 경성법학전문학교(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은행장과 제일은행장 및 금융통화운영위원을 지낸 이보형씨의 손자이자 안흥상호신용금고 대표이사였던 고 이재응씨의 아들이다.

윤태영은 '택시'에서 "왕초 촬영장에서 이서진이 부잣집 아들이라 더 대우를 받았다"며 "금융가 집안의 아들로 소문이 나 있었다. 주변에서 굉장히 잘해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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