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유연석이 강소라를 끊임없이 흔들었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10회에서는 백건우(유연석)가 이정주(강소라)에게 기습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건우는 황욱(김성오)의 데이트 제안에 응한 정주에게 "둘이 밥 먹으러 가? 뭐하러 밖에 나가 먹어. 여기서 먹어. 내가 해줄게"라고 질투했다.
이에 정주는 "둘이서 밥만 먹겠어? 예쁜 식당 있다 그래서 밥도 먹고 근처에서 꽃구경도 할 거야"라며 거절했고, 건우는 "내가 비싼 꽃 구경 시켜줄게"라며 붙잡았다.
정주는 "가지 말래도 갈 거야. 이제 더 이상 너한테 져주지 않을 거야"라고 못 박으며 데이트를 위해 자리를 떠났다 .
돌아온 정주는 "기대하게 만드니까 내가 너한테 진 거야. 이제 너한테 안 져. 절대 안 질 거야"라며 강조했고, 건우는 "할 수 있으면 해봐"라고 말하며 기습키스를 했다.
키스를 한 건우는 "졌지?"라며 정주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이날 건우는 정주에게 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 얘기하던 중 "우리 아버지는 아주 나쁜 사람이래. 정말일까. 닮았을까 싶어"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주는 "걱정하지 마. 나는 네가 좋은 사람이라 좋아하는 거야"라고 고백했고, 건우는 "네가 날 좋아해줘서 내가 좋은 사람 같다니까" 라며 응했다.
특히 건우는 "내가 좋은 사람이면 나 때문에 아프고 힘들지 말라고 널 놔줘야하는데, 지금 난 되게 나빠. 네가 어떻든 말든 제가 날 계속 좋아했으면 좋겠어"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정주는 상처받은 듯 "너 정말 나쁜 놈이야"라며 울먹였다.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