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2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bok.or.kr)가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 97년 12월 홈페이지를 개통한 이래 인터넷 환경의 급속한 발전과 이용자들의 정보수요에 맞추어 그동안 6차례의 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인터넷 홈페이지는 현재 일평균 8000명(연 290만명)이 방문하는 금융경제정보의 산실로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은행은 이번 개편을 통해 홈페이지에 수록되는 국내외 주요경제동향과 보도자료 등을 매일 이메일로 발송하는 뉴스레터 서비스를 개선하여 보다 유용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주요 개편 내용을 보면, 우선 이메일 뉴스레터 서비스 체계를 개선해 국내외 주요 경제동향 및 시의성 높은 보도자료 등을 요약한 ‘오늘의 한은정보(Executive Summary)’를 뉴스레터 서비스 회원에게 제공한다.
또한 이미 당국에 적발된 위폐 정보를 일반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위폐의 대량 유통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위폐 기번호 검색시스템’도 도입된다.
이와 함께 휴대폰을 통한 문자알림 자동 서비스 기능을 새로 도입해 인터넷을 통한 민원처리 서비스 업무의 신속 정확성을 제고했다.
특히 홈페이지 이용자에게 보다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초기화면 디자인을 계절별로 새롭게 바꾸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