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진구 기적의 러브스토리에 구하라 "눈물이"...박명수·유재석 반응 '현장 웃음바다'

입력 2015-06-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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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진구(사진=kbs)

'해피투게더' 진구가 짝사랑 했던 여인을 아내로 쟁취한 비결을 공개한다.

11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기적남녀 특집’으로 꾸며녀 가수 신성우, 구하라, 배우 진구, 이현우, 개그맨 유민상, 김수영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진구는 화제를 모았던 ‘짝사랑’ 그녀와의 기적적인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진구는 “그 분과 잘되게 해달라고 매일 밤 기도했다”며 남다른 로맨틱 스토리에 시동을 걸었고, 이어 “프러포즈만 2-3개월 준비했다. 어깨 너머로 배운 편집 기술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이용해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줬다”며 여심을 흔들었다.

이에 구하라는 “나라면 눈물이 날 것 같다”며 두 눈을 반짝였지만, 박명수는 “울 일도 되게 없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진구는 자신이 직접 작사한 프러포즈송의 음원을 공개해 여성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저희가 신성우씨를 잊고 있었네요”라고 말하며, 노총각 신성우를 다독여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KBS2 ‘해피투게더3’ 기적남녀 특집은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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