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은희, 대구 수성갑 출마 선언… 김문수와 대결 전망

입력 2015-06-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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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은 11일 대구 수성갑 조직위원장 공모에 지원 의사를 밝히며,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한구 의원의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과 당협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대구 수성갑 조직위원장공모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 수성갑은 김문수 전 경기도 지사가 출마 의사를 보이고 있으며, 야권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강 의원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수성갑 조직위원장에 도전하기로 한 이상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조강특위 위원을 사퇴한다”고 언급했다.

강 의원은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수성갑은 지금까지 지역주민 의사와 달리 주민을 딛고 가는 정치를 많이 했다”며 “이제는 주민을 머리에 이고 가는 정치가 필요하다. 주민과 밀접한 생활정치를 펼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당에서 오픈프라이머리를 준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그 곳에 살아와 지역민들과 밀착돼 있고 머물면서 현장의 문제를 발견하고 국가 정책과 연계할 부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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