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9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윤리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호성 윤리경영에서 벗어나 일중심, 개인중심, 가치중심의 실천 확보해 고객, 주주, 사회 또는 사내 직원들간 윤리적 업무수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가이드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부분 기업체들이 윤리강령 등을 제정해 윤리경영을 표방하고는 있으나 현업에 있는 직원들과는 거리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SK증권에서는 직원의 직무를 16개 세부로 나누고 직무별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을 제시, 매주 단위로 그 실천여부를 자가진단(Self-test) 한다. 대상 직무는 계속 세분화해 직원의 이동이나 보직 발령시에 업무인수인계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SK증권 관계자는 "직무윤리를 전사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윤리적·법적 리스크를 예방하는 가시적인 효과 이외에도 직원들의 윤리실천력 강화를 통한 윤리기업으로 회사 이미지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SK증권은 지난 2004년 3월부터 윤리실천사무국 주관으로 매년 1회 윤리실천 서약식을 시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