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LG 좌우시간(左右時間) TV’ 인기

입력 2007-01-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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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타임머신 TV가 중국에서 인기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1월 처음 타임머신 기능이 적용된 37, 42, 47인치 LCDTV와 42, 50인치PDPTV 를 중국시장에 출시, 두 달만에 1만대(지난 11월 3천대, 12월 7천대)를 돌파하는 등 판매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생방송을 정지, 재생, 저장할 수 있는 타임머신 TV가 중국서 ‘좌우시간’(左右時間, 시간을 지배하다)TV로 불리며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한류열풍 주역 탤런트 이영애를 모델로 활용한 온ㆍ오프라인 광고활동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북경에서 탤런트 이영애를 모델로 활용한 온ㆍ오프 라인 광고를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북경, 상해, 광주 지역 등에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타임머신TV 런칭쇼를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중국의 전자분야 최고 권위지인 ‘중국전자보(中國電子報)’는 "LG전자의 '타임머신 TV'가 중국 시장에서 올 한해 평면TV 시장을 주도할 최첨단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전자보는 생방송을 멈출 수 있는 '타임머신 TV'은 중국에서 '左右時間(시간을 지배하다)TV'로 불리고 있으며, TV시청 도중 전화벨이 울리거나, 손님 방문 등의 일이 있을 때도 중요한 장면을 정지했다가 다시 볼 수 있는 등 시청자들을 TV 편성 스케줄로부터 자유롭게 해주는 혁명적인 기술이라고 호평했다.

특히, 이 매체는 그동안 TV의 발전은 색감이나 화질, 화면의 크기 등 '화면 표현력'으로 단일화됐었으나, '左右時間'이라는 독창적인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했으며, 향후 '左右時間' 기능은 모든 TV 제품의 필수 기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 DD해외마케팅 김영찬 부사장은 “중국 시장에 올 상반기내 타임머신 TV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타임머신TV 신제품 로드쇼 등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올 한해 10만대의 타임머신TV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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