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 공개

가치투자 추구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설계 지원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15일 주식 투자자의 가치투자를 지원하는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은 주식에 투자하는 고객의 성공적인 투자를 돕기 위해 계량적 분석 기법을 적용한 주식 분석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계량적 분석을 통해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인 종목을 대상으로 매주 1회 A~F 총 5단계의 주식투자등급을 부여한다. 투자등급은 기업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1년간 투자 시 시장대비 초과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을 나타낸다.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은 채권이 아닌 주식에 투자등급을 제시한다는 것이 기존 시스템과 다른 점이며 800여 종목까지 분석 범위를 확대해 종목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주식투자등급 결정에 활용되는 4개의 구성요소에 대한 등급도 제시하고 종목 추출 및 비교 분석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투자자 스스로 쉽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

불합리한 시장판단이나 부정확한 기술적 분석을 바탕으로 개별종목을 추천하고 단기매매를 유도하는 여타 증권사의 추천종목 서비스 대비 차별화를 선언했다.

특히 이달 15일부터 주가 변동폭이 ±30%로 확대됨에 따라 보다 안정된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은 합리적인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주식투자등급은 A등급과 B등급은 투자 유망 종목, C등급은 중립, D등급과 F등급은 매수 유의 종목임을 의미한다. 투자자는 A와 B등급 250여 개 종목 중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종목을 골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특히 주식투자등급과 함께 제공되는 구성요소 등급을 활용할 경우 투자자의 성향과 투자원칙에 적합한 종목을 선정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 기준을 적용하여 A등급과 B등급에 해당하는 종목으로 지난 10년 중 어느 시점에 12개월 이상 투자했다고 가정하면 연평균 수익률이 각각 22%, 2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은 한화투자증권의 홈페이지와 HTS, MTS 등 다양한 채널로 제공돼 언제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매주 1회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등급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국에 소재하는 영업점의 영업직원이나 고객지원센터 전문 상담원과의 상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변동환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팀 상무는 “그 동안 전문적인 주식분석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었던 개인투자자들이 기관투자자의 성과를 쫓아가기는 역부족이었다”며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은 전문적인 주식 분석시스템에 목말랐던 개인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투자 수단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주식투자등급 시스템은 단순한 추천 종목 제시가 아니라 고객 스스로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부터 제공하던 ‘고위험등급 주식’ 공지 서비스를 오는 15일자로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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