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 취업 지원합니다"

입력 2015-06-11 10:10수정 2015-06-1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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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중국내 지점 소재 지역 초중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추진해 온 '아름다운 교실'이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을 위한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변신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 ‘3.8 직업훈련센터’에서 정성권 전략기획본부장, 응우엔 반 꾸에 하이즈엉성 부성장, 장재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장, 박용희 굿피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교실 개원식을 가졌다.

KOICA, 굿피플과 함께 운영되는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은 150명의 베트남 여성들이 참가한다. 한반에 25명씩 6개반으로 나눠 서비스 기초, 영어, 한국어, 컴퓨터, 회계강의 등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된다.

아시아나는 ‘베트남 아름다운교실’ 개원을 위해 교육용 장비 및 교육장 리모델링을 지원, 향후에는 캐빈승무원들 서비스 특강 등을 추진한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아름다운 교실'의 직업 강사로 활약할 6명의 베트남 예비 강사들을 초청해 일주일간 서비스 연수를 실시했다. 이들은 새롭게 개원한 아름다운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서비스 기초, 아름다운 미소짓기, 이미지 메이킹 등의 강의를 담당하게 된다.

정성권 아시아나 전략기획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은 재능기부와 사회공헌이 결합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의 취업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역의 니즈에 맞춰 사회공헌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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