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메르스로 인해 10월로 개막 연기

입력 2015-06-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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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국제도서전’ 홈페이지 캡처

‘2015 서울국제도서전’이 중동기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개막을 연기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이달 17~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5 서울국제도서전’을 10월 7~11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고영수 출협 회장은 “메르스로 인한 심리적 불안이 있는 만큼 6월 중순에 도서전을 개최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피하고 좋은 여건에서 많은 성과를 얻기 위해 개최 시기를 조정했다”며 “준비 기간이 연장된 만큼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책과 출판을 통해 배가시킬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 서울국제도서전’은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해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행사로 국내 최대의 독자 중심 책 잔치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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