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2' 김지훈, 완벽 오타쿠 연기 '사카린짱과 동침을…'

입력 2015-06-1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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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크라임씬2' 방송 캡쳐)
'크라임씬2'에 출연한 김지훈이 '오타쿠' 연기로 주목받았다.

10일 방송된 JTBC '크라임씬2'에서는 고립된 산장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치열한 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김지훈은 용의자 중 한 명인 ‘김순진’으로 등장했다. 김지훈은 캐릭터가 그려진 커다란 베개를 끌어안고 등장했다.

이에 탐정 홍진호가 베개의 정체를 묻자 “잠자리가 예민해서 평소 쓰던 베개를 들고 왔다”고 답했다. 그 베개에 그려진 캐릭터를 김지훈은 “사카린짱”이라고 불렀다. 이어 그는 베개를 살포시 눕힌 뒤 “사카린짱이 긴장을 많이 해서 쉬게 해줘야 겠다"며 완벽한 오타쿠 연기를 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크라임씬2'는 국내외 실제 범죄 사건을 재구성해 멤버들이 치열한 추리 공방전을 펼치는 본격 롤플레잉 추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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