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서울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10일 오후 5시 서남권과 서북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대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이날 오후 서북권인 마포구의 시간당 오존 농도는 0.126ppm, 서남권인 구로구는 0.125ppm을 기록했다.
서남권에는 양천ㆍ강서ㆍ구로ㆍ금천ㆍ영등포ㆍ동작ㆍ관악구 등 7개 구가, 서북권에는 마포·서대문·은평구 등 3개 구가 속한다.
서울시측은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운동과 산책 등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