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성공하려면 '수요일'에 체중 체크하라?…체중변화 가장 적어 '중도포기' 위험 줄어

입력 2015-06-10 14:57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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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다이어트'

(사진=뉴시스)

수요일에 다이어트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엄밀히 말하면 수요일에만 집중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한 번 체중을 잴 경우 수요일에 이를 체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의미다.

핀란드 템페레공대 엘리나 헬렌더 박사 연구팀은 과체중인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기간 중 체중을 측정해 이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체중을 측정했는지가 다이어트의 성공 여부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음을 발견했다.

수요일에 체중을 측정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주말과 달리 체중의 변동이 적기 때문이다. 일주일의 중간 정도인 수요일에 체중을 측정하면 다이어트를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감소한다는 설명이다. 주말은 외식이나 폭식 혹은 반대로 끼니를 거르는 경우도 있어 체중 변화를 경험할 경우 좌절감으로 인해 다이어트를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수요일은 대체로 한 주간의 정확한 체중을 제시하는 만큼 주 단위 체중변화를 체크하기에 적합하는 것이 헬렌더 박사 연구팀의 주장이다.

'수요일 다이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