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외국인 매수에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시장 하락과 코스피지수 약세로 18일 하락 출발한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3월물은 전일보다 1.05포인트(0.59%) 오른 180.20을 기록했다.
매도우위로 출발했던 외국인은 결국 2527계약 순매수로 마감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2계약, 1698계약 순매도했다.
인텔의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일보다 호전된 시장베이시스를 보이며 프로그램 매수가 현물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시장 종가 베이시스는 1.08콘탱고로 이론베이시스(1.21콘탱고)를 소폭 밑돌았다.
양호한 베이시스 덕에 차익 프로그램이 649억원 유입됐고, 비차익도 339억원 순매수하는 등 총 98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17만3633계약으로 전일보다 3만3424계약 줄었고, 미결제약정도 8만7610계약으로 523계약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