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톡 점안액, 방부제 없어 콘택트 렌즈 착용 상태로도 사용 가능…0.8㎖ 넉넉한 용량 장점
광동제약은 눈이 피로한 렌즈 착용자 및 안구건조증 환자를 위해 국내 최초로 ‘트레할로스(Trehalose)’ 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아이톡 점안액’<사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성분인 트레할로스는 의약품·화장품·식품에 보습제로 널리 사용되며, 수분을 포집해 단백질 표면을 보호하기 때문에 보습효과가 우수하고 장시간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유럽에서는 이 같은 장점으로 트레할로스 점안제가 히알루론산 점안제와 함께 안구건조증 및 눈의 피로를 해소하는 의약품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방부제가 없는 아이톡 점안액은 하드·소프트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간편한 1회용 포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1회 기준 0.8ml의 용량은 안구 주변에 가볍게 흘려 각막과 결막의 먼지를 씻어낼 수 있을 만큼 넉넉하다.
특히 이 제품은 바람·연기·오염·먼지·열·에어컨·항공여행·장시간 컴퓨터 작업 등으로 발생한 안구건조증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트레할로스 성분의 아이톡 점안액은 콘택트 렌즈 착용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호응할 만한 제품”이라며 “여름철에 에어컨 가동·열기·항공여행 등으로 눈의 피로감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편안함과 보습 및 보호효과를 한 번에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톡 점안액은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케이스당 1회용 포장 용기 30개씩 포장돼 있으며,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