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는 사우디아라비아 지방 정부에 지문인식 근태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사우디의 수도인 리야드(Riyadh) 지방 자치 정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3500명 직원들의 근태관리를 위해 구축됐다. 슈프리마의 대표적인 지문인식 출입근태 단말기인 '바이오스테이션(BioStation)'과 '바이오스테이션 티투(BioStation T2)' 등 총 350여대와 사용자 등록ㆍ단말기 관리를 위한 IP 분산형 출입근태 관리 소프트웨어인 '바이오스타(BioStar)'가 공급됐다.
리야드 정부는 2단계에 걸친 프로젝트를 통해 이번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시스템 확장을 위한 3차 프로젝트도 검토하고 있어 추가 공급이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슈프리마 이재원 대표는 “근태관리 시스템은 바이오인식 기술의 도입이 매우 빠른 응용분야 중 하나로, 최근 국내외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타인의 대리 체크를 통한 근태 내역 조작과 초과근무수당의 부당 수령 등으로 인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더 많은 보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