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뉴스토리’에서 메르스 맵을 다뤘다.
9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뉴스토리’에서는 정부가 메르스에 허술하게 대처하는 모습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뉴스토리’는 “메르스에 대한 불안과 정부에 대한 불신을 반영하듯 인터넷에서는 갖가지 괴담이 퍼져나갔다”고 전했다. 이어 “메르스 사태가 낳은 우리 사회의 불안과 불신, 그 이면에 가려진 문제는 무엇인지 취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뉴스토리’에서는 한 개발자가 만든 ‘메르스 맵’이 등장했다. 개발자는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기 위한 의도는 아니다. 시민의 힘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정확한 지도를 그려보자는 생각에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메르스 맵은 참여자의 정보를 토대로 메르스 발병 지역을 표시하는 지도다. 개발 이후 메르스 맵 개발자의 SNS 페이지 가입자는 순식간에 500만이 넘었다. 개발자는 “정확한 정보와 기사를 토대로 맵을 갱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