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의 김태균.(야구경기화면캡처)
한화 김태균이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11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김태균은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역대 7번째 11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4번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3대 2로 앞선 6회 1사 후 삼성 윤성환의 4구째를 잡아 당겨 좌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이후 김태균은 4대 2로 앞선 8회 1사 2루서 삼성 두 번째 투수 심창민의 4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30m 짜리 투런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