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새 멤버 영입하지 않은 이유? “전 친구들 대체할 사람 없다고 생각했다”

입력 2015-06-0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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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블랙(사진제공=제이튠캠프)

그룹 엠블랙이 해체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그룹 엠블랙의 8번째 미니앨범 ‘미러(MIRROR)’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쇼케이스는 5인조에서 3인조로 새롭게 태어난 엠블랙이 7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자리다.

엠블랙은 5인조에서 3인조로 멤버 구성이 변하면서 해체설이 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멤버 승호는 “저희가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이 아니라 기사로 팬분들과 대중이 해체설을 만나게 되면서 일이 와전됐다”며 “공식적으로 하는 모든 쇼케이스 후에 공지를 해서 오해가 없으시도록 하겠다”고 해체설을 부인했다.

또한 팀을 재정비하면서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승호는 “그 전 친구들을 대체할 친구들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남아있는 멤버들끼리 빈공간을 메우려고 노력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지오는 “2초 다른 멤버를 영입하면 어떨까 생각해봤지만 2초만에 그건 아니라는 판단이 내려졌다”며 “남자3인조 그룹이 드물기에 틈새시장이 될 수 있겠다는 전략적 사고도 있었고, 색다른 무대에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말했다.

엠블랙의 8번째 미니앨범 ‘미러’는 ‘Resurrection’, ‘거울’, ‘일상’, ‘Hey U’, ‘Eyes on you’, ‘I Know u want me’, ‘사계절, 24시간’, ‘나무’ 등 총 8곡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거울’은 아무 말 없이 떠나버린 소중한 사람의 배신 그리고 남겨진 사람의 아픔을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직설적인 가사와 무게감 있는 비트와 중독적인 멜로디 라인과 엠블랙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엠블랙은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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