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 메르스 대응센터에서 상담 전화를 받고 있다.
의협은 메르스 대응센터를 통해 자택 격리자, 의심환자의 행동지침 등 전문상담위원이 의학적 관점에서 상담을 진행할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대표번호는 1833-8855이다.
센터는 상담실과 상황실로 나뉘어 가동된다. 상담실은 자택격리자와 가족을 위한 감염 예방수칙 등 정보를 제공하고 상황실은 메르스 관련 정책 및 동향 파악, 관련 정보 대회원 전달 업무 등을 맡는다.
추무진 의협회장은 “현재 자택격리 대상자가 2000명을 넘어섰으며, 환자 가족까지 포함하면 약 1만명, 이웃까지 포함하면 수 만명에 이른다”며 “이제는 환자·가족의 심리적 불안을 덜어주고 감염 예방, 자택격리 등 관련 정보를 정확히 전달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