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사진=MBC)
'이브의 사랑' 김민경이 이동하의 집요함에 압박감을 느꼈다.
9일 방송된 MBC 드라마 ‘이브의 사랑’ 17회에서는 강세나(김민경)가 진현아(진서연)의 죽음에 대한 의심을 풀지 않는 구강민(이동하)에 대해 불편한 속내를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나는 건물 로비에서 마주친 강민에게 "속초에 가셨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일은 잘 보고 왔어요?"라고 물었다.
강민은 "뜻밖이네요, 제가 속초에 간 거 알고 있을 줄 몰랐는데"라고 지적했고, 당황한 세나는 송아에게 들었다고 둘러댔다.
이어 강민은 "현아 집에 안 좋은 일이 연달아 생기는 게 이상해요. 현아나 이사님 일이 우연한 사고라고 하기에는 수상한 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라고 의심을 품었고, 세나는 "여러가지로 마음이 아프다. 구 팀장님 말이사실이라면 정말 놀랄 일이다. 한 집안 모녀한테 일어난 일이니"라며 아무렇지 않은 듯 반응했다.
강민의 의심과 집요함이 불편했던 세나는 결국 "적으로 둘 수 없다면 차라리 내 편으로 둬야해"라며 강민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기로 마음 먹는다.
'이브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