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ㆍYGㆍJYP 등 엔터업종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전망 - KB투자증권

입력 2015-06-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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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9일 엔터테인먼트(음악)업종에 대해 2015년은 전체 음악 시장의 파이 확대가 가능하며 하반기로 갈수록 대형 연예매니지먼트의 실적이 개선이 전망될 것이라 전망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제작-유통-소비라는 밸류체인에서의 콘텐츠 융합이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다”며 “2015년은 4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빅뱅의 귀환뿐만 아니라 대형 연예기획사별로 신인 데뷔 계획을 가지고 있어 음악시장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음원은 소유보다 소비하는 시대로서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 수요 비중이 높아 신인 아티스트의 집중도는 오히려 각 음원별 스트리밍 횟수를 높이기도 한다”며 “에스엠은 올해 최소 3팀, 그리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남성 7인조 그룹인 아이콘이 올해 3분기 안에 데뷔할 예정이며, 걸그룹또한 2NE1 데뷔 이후 6년 만에 데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 외에 로엔, FNC엔터, JYP엔터 등의 주요연예기획사에서 신인 그룹이 데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각 연예기획사에서 절반 이상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아티스트의 유닛활동 증가는 아티스트의 수익 기여도 상승에 이바지 한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대형 연예매니지먼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지역의 콘서트 관객 수, 음원 수익, MD 매출 증가가 엔화 약세에 따른 매출 하락분을 상쇄시킬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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