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코, '엔진' 브랜드 철수로 실적개선 가능-미래에셋증권

입력 2007-01-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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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8일 '엔진'의 판매부진으로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상민 연구원은 "2004년 하반기부터 빠른 쇠락을 보인 브랜드 '엔진'을 작년 12월을 기점으로 철수하기로 결정함게 따라 '써어즈데이아일랜드'와 '엘록' 2가지 브랜드만 보유하게 됐다"며 "'써어즈데이아일랜드'는 매년 약 15%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보여주고 있으녀 2005년 인수한 '엘록'은 지난해 4분기부터 다시 회복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또한, 올해 상반기 '써어즈데이아일랜드'의 서브 브랜드로 '써어즈데이아일랜드 포맨'을 런칭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올해 영업이익은 78억원, 순이익은 6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2007년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수준은 2007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대비 5.9배 수준으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제한적인 것"이라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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