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9일 고려아연에 대해 타이트한 아연 수급 여건이 지속돼 판매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상향했다.
강태현 연구원은 “타이트한 아연 수급은 최소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금속가격 상승과 더불어 고 환율 및 판매량 증가로 2015년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YoY +7.1% 증가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2016년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9962억원으로 YoY +46.7% 증가가 전망된다”며 이는 제2비철단지 증설 효과에 기인한다”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신규 설비 준공이 올해 말로 예정됨에 따라 증설 모멘텀은 본격적으로 부각될 전망이다”며 “미국 금리인상으로 주가는 단기 조정 가능성이 있으나 견조한 실적 예상으로 빠른 반등이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