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6월 9일

입력 2015-06-09 07:3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슈틸리케호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9일 새벽(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도착, 입국장을 빠져 나가고 있다. 대표팀은 쿠알라룸푸르 인근 샤알람으로 이동해 여장을 풀고 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


◆ 메르스 확진자 중 1명 사망…총 사망자 7명


◆ "기존질환 없으면 메르스 증상은 대부분 약해"

폐질환을 비롯해 몇 가지 종류의 질병을 이미 앓고 있던 사람이 아니라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증상은 대부분 약하거나 증상이 없을 수 있다고 미국 보건전문가가 지적했습니다. 대니얼 루시 미국 조지타운대 미생물·면역학 교수는 8일(현지시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 기고한 글에서 "사회 모든 부문이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국에서 발병한 메르스를 퇴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 낙타고기 국내에 한조각도 없다…수입·유통 안돼

정부가 밝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법에 '낙타고기와 낙타유 섭취를 피하라'는 내용이 포함돼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은 가운데 국내에는 아직까지 낙타고기와 낙타유가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국내에는 지금까지 낙타 고기와 낙타유가 단 한번도 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홍문종 16시간 조사 후 귀가…"최선 다해 소명했다"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 전 회장과 금품거래 의혹이 제기된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을 강도 높게 조사한 뒤 9일 오전 귀가시켰습니다. 전날 오후 12시43분께 검찰 청사로 나온 홍 의원은 16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뒤 이날 오전 4시50분께 조사실에서 나왔습니다.


◆ 상장사 일자리 창출능력 4년 만에 6분의1 토막

2010년에는 새로 생긴 일자리 100개 중 36개를 상장사가 창출했습니다. 상장사들이 새로 직원을 뽑아 생산에 박차를 가하자 이내 코스피가 움직였습니다. 코스피는 이듬해 8월 2,100선을 뚫고 올라갔습니다. 불과 4년 만에 상황은 바뀌었습니다. 지난해 상장사들은 새로 생긴 일자리 100개 가운데 채 6개도 창출하지 못했습니다. 일자리 창출 능력이 2010년과 비교해 6분의 1토막 난 것입니다.


◆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틀째 계속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9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여야 의원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황 후보자를 상대로 질의를 하며 총리로서 도덕성과 자질 및 능력을 검증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등 야당 의원들은 만성 담마진(두드러기)으로 인한 병역 면제, 법무법인 태평양 근무 시절 고액 수임료, 역사관 및 종교적 편향성 등에 대해 계속 질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삼성물산 소액주주 카페 "엘리엇에 주권 위임하자"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제동을 걸고 나선 가운데 삼성물산의 일부 소액 주주들이 엘리엇 측에 힘을 실어주자며 세력 결집을 꾀해 귀추가 주목됩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엘리엇이 삼성물산 지분 보유를 공식화한 다음 날인 5일 인터넷에 '삼성물산 소액주주 연대'(http://cafe.naver.com/black26uz3) 카페가 개설됐습니다.


◆ 6000만원대 '전두환 도자기' 등장…신세계,불황속 초고가 마케팅

전두환 전 대통령이 소장하고 있다가 경매에 나오면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세계 최고급 명품 브랜드 도자기가 국내에 첫선을 보입니다. 세계적 도자기 명가인 스페인 야드로는 1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 이벤트홀에서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초대전에서 신상품 40점을 비롯해 도자기 샹들리에, 스탠드 조명, 거울 외 인테리어 관련 다양한 상품을 전시, 판매합니다. 전 전 대통령 소장품 경매 당시, 야드로 작품 35점이 모두 팔렸다. 낙찰금액은 총 1억4천만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보복운전하다 적발되면 징역 1년 이상 처벌받는다

사소한 시비 끝에 다른 차량 앞으로 갑자기 끼어들거나 급정거를 하는 등 '보복운전'을 하다 적발되면 1년 이상 징역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청은 보복운전 행위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이하 폭처법)의 '흉기 등 협박죄'를 적용하고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습니다.


◆ 다시 불볕더위…서울 30도·대구 31도

화요일인 9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까지 해안과 남부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일부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31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