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슬리피, ‘좀비’ 같은 정신력 ‘한탄’… 차라리 정신 잃고 싶어

입력 2015-06-0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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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사진=섹션TV)

MBC ‘진짜사나이’에 출연 중인 슬리피가 군훈련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슬리피는 '진짜사나이' 후 부모님 반응에 대해 털어놨다. 슬리피는 "어머니는 보시고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연락이 왔다. 근데 아빠는 '됐어'라고 하셨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날 슬리피는 "훈련이 거의 기억 안 난다. 그냥 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사실 정신을 잃을 뻔 했을 때 잃고 싶기도 했다. 그만하고 싶어서. 근데 안 잃어지더라. 그래서 계속 했다"며 약한 체력과 대비되는 강한 정신력을 전했다.

이에 슬리피는 "나에게 '진짜사나이'란 기회"라며 "방송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나를 알리면 내 음악을 알아주실 것 같았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8일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성종과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진짜 사나이'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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