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로리, 캐릭터 사업 '출사표'… '뭉스' 자체 개발

입력 2015-06-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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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닝글로리)

모닝글로리가 자체 캐릭터 '뭉스'로 본격적인 캐릭터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모닝글로리는 디자인연구소에서 7개월긴 연구개발(R&D)를 통해 자체 캐릭터 뭉스를 만들고, 관련 신제품 10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뭉스는 목화에서 태어난 하얀 솜으로, 디자인연구소 신입사원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솜 이불이나 인형이 되는 다른 솜과는 달리 자유로운 삶을 위해 목화밭을 탈출한 뭉스는 바람을 타고 여행한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 양, 물개, 토끼 등으로 빠르게 변신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닝글로리는 뭉스를 통해 스프링노트, 수첩, 필통 등 총 10종의 제품을 내놨다. 이어 문구 뿐만 아니라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모닝글로리 최용식 디자인연구소 실장은 “뭉스는 신입 디자이너의 재치 있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으로, 디자인연구소의 캐릭터사업 전담팀을 새롭게 구성하며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무궁무진한 캐릭터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제품에 활용해 내수 시장 뿐만 아니라, 수출을 염두에 두고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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