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10대 환자, 서울 소재 고등학교 재학 중…학교 전파 가능성은?
(사진=뉴시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번째 10대 확진 환자가 발생하며 전파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A(16)군은 지난 5월 27일 다른 질병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같은 달 28일 수술을 받았으며 지난 1일 메르스 의심증상이 발견됐다. 감염 확진 판정은 7일 받았다.
또한 A군은 현재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며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이후 해당 병원에서 격리돼 이 학생으로 인한 다른 학생 전염 가능성은 없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한편 현재까지 국내 메르스 확진자는 총 87명을 기록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2위 발생국이 됐다. 사망자는 5명, 격리자는 이날 현재까지 2361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