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들 UCC 활용 전략설명회 관심 고조

입력 2007-01-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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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이 UCC(사용자제작콘텐츠)를 활용한 대선 홍보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도라TV와 디시인사이드가 공동으로 오는 23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하는 ‘UCC를 활용한 제17대 대선 전략 설명회’에 대선 후보 진영의 참여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이 설명회에 직접 참석을 통보해왔으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설명회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판도라TV는 당초 대선 후보자들과 각 정당, 언론사를 중심으로 설명회 참석을 유도했으나 증권사, 일반기업, 시민, 학생들까지도 참가문의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판도라TV는 소속기관별 참석인원수를 한정했으나 접수 하루 만에 100여명이 신청하는 등 설명회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200석 규모의 대회의실로 장소를 변경해 추가 접수를 받기로 했다.

참가를 신청한 한 대선 후보자 캠프 관계자는 “그동안 말로만 듣고 보기만 했던 UCC를 직접 체험해 보고 도대체 무엇이 UCC의 매력에 빠지게 하는지 알고 싶어 참가신청을 했다”며 “이번 대선 전략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지는 현재까지 미지수이나 반드시 챙기고 눈 여겨 보아야 할 것임에는 틀림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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