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 삼성전자 공급 물량 큰 폭 증가…하반기 신규 모델도 공급

입력 2015-06-08 07:40수정 2015-06-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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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스가 삼성전자를 비롯해 해외향 필름필터 물량증가로 이 달부터 생산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3분기 출시될 삼성전자 신규모델에도 필름필터 승인에 완료됨에 따라 필터 공급량이 분기기준 올해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8일 나노스 관계자는 “최근 삼성전자 및 해외향 필름필터 물량증가로 6월부터 생산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올 3분기 출시될 삼성전자 신규모델에도 필름필터 승인에 완료됨에 따라 필터 공급량이 분기기준 올해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나노스는 국내 휴대폰 대기업을 비롯해 해외 카메라모듈사에 광학필터 및 카메라모듈, Hall Sensor를 제조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나노스는 휴대폰 전방산업 대기업의 시장점유율 하락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특히 카메라모듈사업은 삼성전기 OEM으로 시작 2011년부터 매년 성장을 거듭했으나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OEM물량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삼성전자 중저가 모델 교체 및 신규모델 출시에 따라 광학필터 및 카메라모듈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나노스 관계자는 “카메라모듈사업에 대해 자체적으로 올해 2분기부터 생산기지 단일화 및 강도 높은 원가절감을 통해 자체적인 자구계획을 실행하고 있다”며 “기존 OEM사업 신규모델 수주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추가적으로 자가모델(Ultra Slim형모듈외)에 대해 국내 대기업 및 중화권에 프로모션을 진행해 다수의 업체로부터 긍정적인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신규거래처 확보, 물량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나노스는 또한 올해 하반기 공급목표로 진행하는 중화향 지문인식모듈 Cover glass 및 차량용 Room Mirror 신규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휴대폰 OIS용 홀센서사업의 경우 국내 메이져사 일부 모델에 승인을 완료하고 플래그쉽모델에 승인중으로 완료시 플래그쉽 2개 모델에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일본 M사의 경우도 현재 최종 조율 중으로 근시일내에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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