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점점 치열해지는 중위권 싸움…삼성, NC전 대패에도 1위 고수

입력 2015-06-0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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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순위'

(사진=KBO)

NC 다이노스가 1위 삼성 라이온즈를 물리치며 2연승 기록했다. 이로써 NC는 선두 삼성과의 게임차를 2게임으로 줄였다.

NC는 7일 오후 창원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타선이 폭발하며 14-1로 승리했다. NC는 선발 해커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손정욱과 강장산이 효과적으로 이어던졌고 4회 타선이 폭발하며 5점을 뽑아내 4회까지 6-0으로 앞서 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5회에 1점을 추가했고 6회에는 김종호가 만루홈런을 터뜨려 점수차를 크게 벌리면서 대승을 거뒀다.

주말 시리즈 1승 1패로 균형을 이뤘던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간의 경기에서는 원정팀 SK가 선발 김광현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김광현의 이날 완봉승은 지난 2010년 6월20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이후 약 5년만이다. LG는 김광현을 상대로 9회까지 안타 단 3개와 볼넷 1개를 얻어내며 빈타에 시달렸다.

kt위즈는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이대형이 3안타를 터뜨렸고 마르테가 홈런을 뽑아내며 타선에서 활약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정성곤이 4회 2사까지 비교적 호투했지만 발빠른 투수 교체를 단행했고 이어 조무근, 김재윤, 장시환 등이 이어 던지며 한화 타선을 막아냈다. kt는 8회 한화에 1점을 더 내주며 3-4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의 추가점을 내주지 않으며 승리를 거뒀다.

한편 7일까지의 순위는 57승 22패를 기록중인 삼성으로 2위 NC(32승 1무 23패)에 2게임차로 앞서 있다. 3위는 두산 베어스로 선두 삼성과는 3게임차다. 4위 넥센 히어로즈는 두산과 게임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근소하게 뒤져 4위에 올라있다.

7일까지의 프로야구 순위를 접한 네티즌은 "프로야구 순위, NC가 삼성에 위닝시리즈를 했네" "프로야구 순위, 김광현 오랫만에 완봉보는 듯" "프로야구 순위, 중위권이 정말 치열하구나" "프로야구 순위, LG는 6월들어 잘하나 했는데"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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