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 이정민, 전인지ㆍ고진영 제치고 대상ㆍ상금순위 1위

입력 2015-06-07 19:03수정 2015-06-0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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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는 이정민.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으로 2주 연속 우승이자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대상 포인트와 상금순위도 1위로 올라섰다. (KLPGA)

이정민(23ㆍ비씨카드)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과 상금순위에서 각각 1위에 올라섰다.

이정민은 7일 롯데스카이힐 제주 스카이ㆍ오션 코스(파72ㆍ6134야드)에서 열린 시즌 10번째 대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ㆍ우승상금 1억2000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박성현(22ㆍ넵스)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달 29일 E1 채리티 오픈에 이은 2주 연속 우승이자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이다.

시즌 전부터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 허윤경(25ㆍSBI)과 함께 ‘빅3’로 불렸던 이정민은 이번 우승으로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챙기며 대상 포인트(207)와 상금순위(4억1434만원) 1위로 올라섰다. 상금순위 2위 전인지와의 상금 차이는 35만7000원에 불과하다.

이번 대회 전까지 대상 포인트와 상금랭킹에서 1위를 달리던 전인지는 이정민의 시즌 세 번째 우승으로 각각 1위 자리를 내주며 앞으로 있을 치열한 여왕 쟁탈전을 예고했다.

시즌 2승을 챙긴 고진영은 대상 포인트(148)와 상금순위(3억2277만원)에서 각각 3위를 마크했다.

한편 KLPGA투어 시즌 11번째 대회는 엘리시안 제주 골프장 파인ㆍ레이크 코스에서 열리는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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