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페어트레이드 커피 시판

입력 2007-01-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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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영등포 등 33개점에서 업계 최초로 페어트레이드 커피 히말라야의 선물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히말라야의 선물은 네팔 고산지대에서 수확된 100% 아라비카종으로,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직접 손으로 재배해 품질과 맛이 우수하다.

또한 다크 초콜릿의 달콤함과 너티한 향이 혼합돼 숲에서 맡을 수 있는 맑고 신선한 잔향이 남는 것이 특징이다.

페어트레이드(Fare Trade)란 제3세계 농민들에게 농산물의 최저 구입가격을 보장해줌으로써 생활안정 및 농산물 품질 경쟁력 제고라는 선순환을 이끌어내는 범세계적인 소비 운동으로, ‘윤리적 소비’의 상징이자 ‘제3세계 농민의 희망’으로 불린다.

홈플러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윤리적 소비 장려를 통해 제3세계 농민을 지원하고 품질 제고 노력을 위해 페어트레이드 커피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주류음료팀 정해영 바이어는 “‘생산자에게 희망을, 구매자에겐 기쁨을’이란 문구처럼 제3세계 농가를 지원하고 상품투자개발을 가능케 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좋은 커피를 공급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히말라야의 선물-티백은 12개입 1박스 기준 4750원이며, 히말라야의 선물-원두는 200g 1봉 기준 9500원에 판매된다.

한편 홈플러스는 금번 33개점에서만 판매하는 페어트레이드 커피 상품을 연내 전점으로 확대 판매하는 한편, 커피 이외의 페어트레이드 상품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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