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은 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7.1달러(0.6%) 하락한 온스당 1168.10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3월 중순 이후 12주 이래 최저치다.
이날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이 국제금값 변동에 영향을 미쳤다. 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28만개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22만1000개보다 50만개 이상 늘어난 것.
이에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시장에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올해 말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다시 부각됐고, 국제금값에 하락압력이 가해진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