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구제금융 해결 난항에 하락 마감…DAX30 1.26%↓

입력 2015-06-0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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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5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대비 1.26% 떨어진 1만1197.15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1.33% 빠진 4920.74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80% 하락한 6804.60을 기록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50지수도 1.30% 빠진 3510.01로 마감했다.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 채무 상환 기한을 연기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증시에 불안감이 확산됐다.

그리스는 당초 이날까지 IMF에 갚기로 한 3억 유로를 포함해, 15억3000만 유로를 이달 말에 일괄적으로 갚겠다고 밝혔다. 이에 그리스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로 사실상 접어든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확산됐고, 시장의 투자심리는 위축됐다.

한편, 그리스의 채무상환기간 연기에 대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는 IMF 규정에 따른 것으로 우려할 만한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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