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지은동에 가슴 철렁인 김사랑 '혼란'..."정말 사랑했는데"

입력 2015-06-06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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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

▲사랑하는은동아(사진=JTBC)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이 "은동아"란 말에 혼란스러워 했다.

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연출 이태곤 김재홍) 3회에서는 서정은(김사랑)이 톱스타 지은호(주진모)의 대필작가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은호는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자서전을 집필하려는 이유는 첫사랑 지은동을 찾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자서전 대필 작가로 고용된 서정은은 지은호의 순애보에 감동했다. 서정은은 친한 언니에게 "두 사람 얘기가 영화보다 더 절절하다. 내 가슴이 더 아프더라고"라며 "지은호가 지은동 어서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 내가 도와주고 싶다"고 말헀다.

이에 서정은은 지은호가 지은동에게 전하지 못한 편지의 행방을 찾아나섰고, 수소문 끝에 지은호의 편지를 전해주기로 헀던 할머니와 통화를 했다.

할머니는 편지를 잃어버린 자신을 자책하며 "그 편지는 못 찾았다. 그런데 편지 겉봉투에 '사랑하는 은동아'라고 써있었다"라고 전했다.

할머니의 말에 서정은은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정은은 과거 박현수(현재 지은호)가 '은동아'라고 부르는 목소리를 느끼며 혼란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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