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딸 하반신 마비에 오열하는 김청 "왜 착한척"...집착 내려놓은 윤주희 '행복한 미소'

입력 2015-06-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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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사진=sbs)

'달려라 장미' 악녀 윤주희가 새롭게 태어났다.

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에서는 극중 강민주(윤주희)가 태자(고주원)에 대한 집착을 접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가족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 최교수(김청)은 하반신 마비가 된 딸 민주의 모습에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민주는 "나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어. 커리어도 쌓고 내가 직접 디자인한 레스토랑도 생겼어"라고 도리어 최교수를 위로했다.

최교수는 그동안 줄곧 태자에게 집착하며 악행을 일삼았던 민주가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자 "왜 갑자기 착한척을 하고 그래. 내 딸 강민주 같지 않잖아"라고 놀라워랬다.

이에 민철(정준)은 "엄마, 민주 많이 변했어. 몸은 많이 불편해졌어도 정신은 건강해졌어"라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앞서 민주는 태자와 장미의 결혼에 "두 사람 결혼한거야? 결혼이구나. 그럼 이제 진짜 다 끝난거네, 진짜 다 끝났어"라고 낙심하면서도 "그동안 불안했는데 이제 다 내려놔도 되는거지? 차마 축하한다는 말은 아직 안 나오네"라며 마음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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