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흡혈귀 설현, 허름 한복+날카로운 송곳니 눈길

입력 2015-06-05 16:19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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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와 설현의 조선시대 첫 만남이 눈길을 끈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5회 예고가 공개됐다.

이날 ‘오렌지 마말레이드’ 5회 예고에서는 현대가 아닌 과거 조선시대로 돌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모든 인물은 제각기 교복이 아닌 한복을 입어 사극으로 변모하는 전개를 암시했다.

이날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도포를 입은 정재민(여진구)은 “유생이 이상한 곳에서 드나든다는 말이 사실이냐”라는 불호령을 들었다. 이어 정재민은 급히 숲속을 가던 도중 발에 공격을 받았다. 정재민은 발에 피를 흘리며 고통스러워했다.

갑자기 백마리(설현)는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채 허름한 복장으로 나타났다. 이윽고 정재민의 피를 포착한 백마리는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흡혈귀의 면모를 드러냈다. 정재민은 고통스러워하면서도 “거기 이름이 무엇이냐”라고 뛰어가는 백마리를 향해 소리쳤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