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7일 전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에스원에 대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유지.
홍종길 한국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통합보안과 상품 판매 매출호조로 추정치를 소폭 웃돌았고, 텔레캄서비스가 지난해 11월 KT링커스로부터 분할해 시스템 경비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이 완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2008년 입주 예정인 삼성타운 관련 매출 발생, 전자투자시스템 등 프로젝트 발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목표주가 상향조정은 수익전망치 상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3.6%, 3.5% 증가한 1810억원과 28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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