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수앱지스, 유상증자로 하한가 기록…하루만에 상승세 전환

입력 2015-06-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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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로 인해 하한가를 기록했던 이수앱지스가 이번 증자로 인해 실적 개선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5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이수앱지스는 전일보다 0.83%(70원) 오른 8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앱지스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345억92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증자 발표 다음날인 4일 이수앱지스의 주가는 14.96% 빠진 8470원까지 급락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 이수앱지스의 증자가 가치의 희석 부담보다는 해외진출 확대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다는 의견이 나오며 다시 상승세로 반전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단기간에는 증자로 인한 약 27%의 주식수 희석이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지속적인 투자가 바이오업체의 가치 상승에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감안하면 이번 증자는 동사의 중장기 가치상승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증자로 인해 희석되는 부분을 애브서틴, 파바갈 등 두 제품의 수출확대와 파이프라인 가치의 상승이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번 증자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동사의 재평가 가능성을 감안하면 무시할 수 있을 정도의 이벤트"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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