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007년도 입행한 신입행원들이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실천을 위한 ‘나눔교육’을 받고, 35명의 독거노인들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독거노인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는 형태의 기존 기부문화의 틀에서 벗어나 사회초년병들에게 진정한 나눔문화의 인식과 성숙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하는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산은은 같은날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과 ‘산은 신입행원 기부교육 및 자원봉사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산은의 신입행원들은 오전에는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오은화 팀장으로부터 ‘사랑의 실천 나눔교육’을 받고 35명의 독거어르신과 함께 하는 다과회를 열었다.
그 후 노인들의 가정을 방문, 신입행원들이 직접 조리한 점심상을 차려 함께 식사하고 청소하는 시간을 가지고 겨울나기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행사후 다시 모여 자신의 활동소감을 나누며 사회공헌활동의 의미에 대하여 토론시간을 가졌다.